'최강 한파'에 광주·전남 하늘길·바닷길 운항 차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함께 하늘길·바닷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영광 8.1㎝, 영암 4.0㎝, 광주 광산 3.7㎝, 장성 2.1㎝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나주·화순·영암·목포·장흥·담양·무안·함평·신안·장성·해남·진도) 12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전남 영광과 영암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함께 하늘길·바닷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영광 8.1㎝, 영암 4.0㎝, 광주 광산 3.7㎝, 장성 2.1㎝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나주·화순·영암·목포·장흥·담양·무안·함평·신안·장성·해남·진도) 12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전남 영광과 영암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광주공항은 오전부터 지연이 빚어졌고, 오후 4시30분 제주로 향하는 티웨이 항공편 또한 탑승이 지연되고 있다. 여수공항은 오전 9시10분 서울 김포로 가는 비행편을 비롯해 제주로 향하는 6편이 모두 결항됐다.
바닷길 또한 53항로 83척 중 36항로 49척이 통제되고 있다.
국립공원 입산도 막혔다. 무등산과 지리산 전남은 부분 통제가 진행 중이고, 내장산은 전면 통제됐다.
구례 성삼재 천은사 입구~달궁삼거리 14㎞ 구간 도로도 통행이 제한됐다.
빙판길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26분께 전남 나주시 문평면 송산리 무안광주고속도로(무안 방면)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 5~20㎝, 전남북서부 30㎝ 이상이다.
이날 오후 9시부터는 전남 곡성·구례·화순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된다.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아침기온은 -11~-5도의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도 -4~1도로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많고 무거운 눈이 내려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보행자와 교통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채민 기자(=광주·전남)(pa7499@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군 환경오염 문제됐던 부평미군기지 잔여 부지 모두 반환
- 김부겸, 이재명에 쓴소리 "이낙연 만나라, 연동형비례제 지켜달라"
- 여야, 예산안 합의…R&D, 새만금, 지역화폐 예산 증액
- 윤재옥 "비대위원장 의견 수렴 마무리…예산 통과하면 정리"
-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한중관계, 한미일 못지 않게 중요해"
- 정성호 "檢이 송영길 수사 일부러 늦춰…선거에 결정적 영향 없다"
- '오체투지' 나선 유가족들…이재명 "이태원 참사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킬 것"
- 트럼프 24년 대선 출마 못하나? 콜로라도주, 내란 혐의로 공직 출마 제한
- 김종인 "한동훈 등판 너무 빨라…선거 실패시 존재 어렵다"
- "대한체육회, 니가 가라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