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미인가 학습장'에서 수업하다 교육부 감사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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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소재 사립대인 차의과대가 미인가 학습장을 운영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차의과대는 앞서 지난 2013년 교육부의 재무감사에서도 미인가 학습장을 운영한 사실을 지적받았는데, 장소를 옮겨 계속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이번 감사 결과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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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소재 사립대인 차의과대가 미인가 학습장을 운영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학교법인 성광학원과 차의과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차의과대는 2014학년도 1학기부터 2020학년도 2학기까지 간호학과와 의학전문대학원의 이론과목 수업 487개, 주당 1천49시간을 교육부 인가를 받지 않은 학습장 3곳에서 실시했습니다.
차의과대는 앞서 지난 2013년 교육부의 재무감사에서도 미인가 학습장을 운영한 사실을 지적받았는데, 장소를 옮겨 계속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이번 감사 결과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재무감사 이후 인가받은 교육시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차의과대의 확인서를 받았지만 사실상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번 감사에서 미인가 학습장 운영에 대해 1명을 중징계, 2명을 경징계하라고 대학 측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06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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