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2023년도 추경예산안 등 5개 안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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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가 심사한 '경주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경주시의회는 본회의가 끝난 뒤 소회의실에서 부패 방지와 신라 경관의 이해를 주제로 청렴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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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가 심사한 '경주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 '경주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는 이락우 의원이 공모사업의 문제점과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락우 의원은 "무리하게 공모사업을 추진할 경우 미래 비용이 증가해 경주시의 재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추진과정에서 집행부는 의회 보고와 협의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공모사업 기획부터 완료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할 방안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체계 변경 시 교통영향평가나 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지키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용강네거리와 모아초등학교 앞의 교통체계 변경 계획, 국도 제7호선 폐지구간의 도로 시설물 관리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의회는 본회의가 끝난 뒤 소회의실에서 부패 방지와 신라 경관의 이해를 주제로 청렴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철우 의장은 "의원들의 시정질문 내용이 시책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집행부가 추진하는 중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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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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