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수년간 미인가 학습장 운영하다 적발

신지원 2023. 12.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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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가 미인가 학습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시정 보고를 하고도 계속해서 미인가 시설 수업을 이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학교법인 성광학원과 차의과대에 대해 종합감사를 한 결과, 2014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7년간 간호학과와 의학전문대학원의 이론 과목 수업 487개를 미인가 학습장에서 실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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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가 미인가 학습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시정 보고를 하고도 계속해서 미인가 시설 수업을 이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학교법인 성광학원과 차의과대에 대해 종합감사를 한 결과, 2014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7년간 간호학과와 의학전문대학원의 이론 과목 수업 487개를 미인가 학습장에서 실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한 차례 같은 경고조치를 받은 뒤에도 다른 미인가 학습장으로 옮겨 수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행법상 학습장을 설립하거나 위치를 바꾸려면 시설과 설비 기준을 맞춰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교육부는 학교 측 관계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추가적인 행정조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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