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 선진 스마트팜 기술 도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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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유럽 선진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증평군수 일행은 유럽 선진농업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이번 일정이 증평 스마트팜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될 것 같다. 유럽의 선진기술을 적용해 세계적인 수준의 증평형 스마트팜을 조성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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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유럽 선진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증평군수 일행은 유럽 선진농업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 초청을 받아 유정현 대사와 스마트팜 기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유 대사는 증평이 벨기에와 지방 외교를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상진 농무관은 유럽연합의 정밀농업과 그린딜 정책을 설명하며 증평 스마트팜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벨기에 스마트팜 딸기농장과 VIB Agro-incubator 등 선진 스마트팜 시설도 견학했다.
베베른의 스마트팜 딸기농장은 겐트대의 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업시설이다. 스마트팜의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체감하며 운영 조언을 들었다.
데인저에 위치한 VIB Agro-incubator는 북벨기에 지방정부가 설립한 생명과학분야 연구개발(R&D) 기관이다.
이 군수 일행은 프랑스 파리 18구의 라 르시클레리 방문에서는 폐철도역을 개조하고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카페, 식당, 재활용 소품 제작 체험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현장을 둘러봤다.
군은 라 르시클레리의 성공사례를 공유농장과 폐창고를 활용한 주거 플랫폼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번 일정이 증평 스마트팜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될 것 같다. 유럽의 선진기술을 적용해 세계적인 수준의 증평형 스마트팜을 조성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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