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러시아 인민이 선택한 길 지지”…러 총리와 회담
이윤상 2023. 12.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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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를 만났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러시아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중러 수교 75주년을 기점으로 양국 정치 관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지속하고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서 계속 협력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취지의 언급도 했습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잠재력이 충분해 장기적 호전이라는 펀더멘탈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슈스틴 총리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올해 두차례 만난 건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겠다는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슈스틴 총리는 지난 18일 중국 간쑤성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러시아가 원조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윤상 베이징 특파원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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