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아프리카 베냉 외교장관과 회담…“산업화·농업발전 기여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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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20일) 오후 서울에서 아프리카 베냉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담에서 박 장관은 경제와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진전을 기대했고, 아자디 바카리 베냉 외교장관은 한국과의 협력 증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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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20일) 오후 서울에서 아프리카 베냉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담에서 박 장관은 경제와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진전을 기대했고, 아자디 바카리 베냉 외교장관은 한국과의 협력 증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기존 개발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약속하는 한편, 한국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에 베냉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북 공조와 관련해 아자디 바카리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내년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차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도 논의됐습니다.
베냉은 인구 1,300만 명의 서아프리카 국가로, 주 가나 대사관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과정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통령특사로 베냉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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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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