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자체 개발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 특허 등록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자체 개발한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은 지난 2021년 7월 협회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도서의 판매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저작자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개발한 시스템이다. 저작자가 직접 판매부수를 알아볼 수 있고 출판사도 자사의 도서 판매량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시스템에는 1277개의 출판사와 2900여명의 저자가 가입돼 있다. 지난해 7월 출판사가 편리하게 도서 주문을 받아 출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주문출고시스템'을 개발해 공유시스템과 통합 운영 중이다.

김태균 출판협회 상무이사는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은 출판인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라며 "이번 특허등록 결정은 그 효율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에도 시스템이 저자와 출판사 모두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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