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야 관사야'…화성 서부권 교직원 숙소 리모델링

노후 공동사택 대대적인 수선
창호·배관 교체, 단열 시공 등

[화성=뉴시스] 화성교직원공동사택 내부 사진(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2023.12.20. sonanom@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화성시 서부권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한 직원 공동사택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화성교직원 공동사택은 지난 2007년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 181-5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390㎡ 규모로 들어섰다. 31개의 호실(2인실 4, 1인실 27)을 마련해 화성시 서부권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숙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노후화로 인한 누수와 부실한 단열 등으로 입주 직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서 지난 18일 공사를 끝마쳤다. 19억원을 투입해 창호와 배관을 교체하고, 단열시공 등 내·외부 시설을 정비했다.

정광윤 교육장은 “화성교직원공동사택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도서벽지 교직원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교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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