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사·출연 기관장 "무안군, 공론의 장으로 나서야"

전원 기자 2023. 12. 20.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이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위해 무안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은 20일 전남개발공사 10층 대강당에서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무안군이 대화와 공론의 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해야"
20일 전남개발공사 10층 대강당에서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이전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전남개발공사 제공) 2023.12.20/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이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위해 무안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은 20일 전남개발공사 10층 대강당에서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무안군이 대화와 공론의 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아직까지 최종 합의가 미뤄지고 있다"며 "지역발전의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허브공항으로서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역에 활력을 주는 공항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안국제공항은 2025년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KTX가 직접 연결된다"며 향후 항공국가산단과 배후 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전체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관장들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난 17일 무안으로 광주 민간·군공항을 통합 이전하고 무안군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피해 대책 토론회와 공동회의 개최 등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무안군은 대화와 소통을 위한 공론의 장에 나서야 한다"며 "광주시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는 무안의 미래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