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회원2지구' 갈등 해결 못한 현대엔지니어링…공사 도중 교체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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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갈등으로 계약해지 이야기가 돌았던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구역 시공사가 결국 교체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맡고 있던 해당 재개발 구역을 DL건설이 수주한 것이다.
한편, 시공사가 교체된 창원 회원2구역은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이 대행을 맡으며,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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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재개발 갈등으로 계약해지 이야기가 돌았던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구역 시공사가 결국 교체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맡고 있던 해당 재개발 구역을 DL건설이 수주한 것이다.
DL건설은 20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창원 회원2구역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동 2016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따냈던 곳이다. 그러나 이전부터 조합원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사이 공사비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초 조합 내에서는 다른 업체와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관련 기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갈등 난항에 계약해지 풍문)
당시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현재 조합과 협의 중이며, 시공 계약 해지와 관련해 어떠한 것도 통보받은 게 없다"며 "현재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DL건설에 해당 시공권을 뺏겼고, 이로 인해 자존심을 구기는 상황에 놓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9월 초까지만 해도 협의가 잘 진행될 것으로 봤으나, 조합에서 공사비에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며 "회사는 원만하게 해결되길 원했지만, 결국 시공사 교체로 결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약 해지는 아마 9월말쯤 결정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사비가 커지면서 조합과 이견 차이가 있었고, 서로 간에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계약해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9월 초부터 조합은 다른 시공사들을 알아보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9월 초 협상에 나섰던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헛심을 쓰고 있던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공사가 교체된 창원 회원2구역은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이 대행을 맡으며,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총 공사비용은 약 6000억원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그 동안 진행해 온 공사에 대한 비용은 DL건설과 협의를 통해 지급받게 된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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