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슈퍼크랙' 윌리안 완전 영입..."항상 집처럼 느꼈다, 오랫동안 뛰고 싶어" [오피셜]

박재호 기자 2023. 12.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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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슈퍼 크랙' 윌리안(29)을 품었다.

서울이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맹활약한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광주FC전에서 첫선을 보인 윌리안은 경남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을 거쳐 지난 시즌 서울로 임대 이적했다.

서울은 "윌리안의 완전 이적으로 2023시즌 팀 최다득점 공동 1위를 기록한 막강 공격력을 내년에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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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FC서울 미드필더 윌리안. /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이 '슈퍼 크랙' 윌리안(29)을 품었다.

서울이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맹활약한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광주FC전에서 첫선을 보인 윌리안은 경남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을 거쳐 지난 시즌 서울로 임대 이적했다. 2023시즌 33경기 8골2도움을 올리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윌리안은 "서울과 함께 하길 원했는데 동행할 수 있어 기쁘다. 팬들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사랑해 줘 서울이 항상 집처럼 느껴졌다"면서 "서울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윌리안의 완전 이적으로 2023시즌 팀 최다득점 공동 1위를 기록한 막강 공격력을 내년에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K리그 최고의 지략가이자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김기동 감독이 윌리안을 통해 공격진에 새로운 시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즌 종료 후 고국 브라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윌리안은 내년 초 선수단 소집일에 맞춰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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