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SOC 예산 67% 수준…"새만금공항 40~50% 복원"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12. 20.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인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20일 "새만금공항 사업 예산이 40~50% 수준에서 복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통화에서 새만금 SOC 예산 3천억 원 증액과 관련해 "정확한 건 기재부의 '시트'를 봐야 알겠지만 새만금공항 사업은 부처 요구액의 40~50%까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예결위 간사, 홍익표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권한대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언석 예결위 간사)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인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20일 "새만금공항 사업 예산이 40~50% 수준에서 복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통화에서 새만금 SOC 예산 3천억 원 증액과 관련해 "정확한 건 기재부의 '시트'를 봐야 알겠지만 새만금공항 사업은 부처 요구액의 40~50%까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여당과 정부의 비협조 태도에서 새만금 SOC 예산을 3천억 원으로 늘린 것은 선방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전라북도의원들로 구성된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도 이날 "새만금 사업 예산이 전액 복원이 되지 않아 아쉽다"면서 "새만금공항 예산 등이 증액되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초 새만금 SOC 10개 사업의 부처 반영액 6626억 원 중 78%에 해당하는 5147억 원을 삭감하며 1479억 원으로 쪼그라들었고 이 중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은 66억 원으로, 국토교통부 반영액(580억 원)에 비해 11% 반영에 그쳤었다.

예산은 이날 3천억 원 증액을 통해 4479억 원으로 늘어났지만 그간 정치권이 원상 복원을 요구했던 예산의 67% 수준에 그쳤다.

기획재정부는 수정된 예산안을 정리하는 '시트작업'이 마무리되면 세부적인 새만금 예산 투입 사업과 규모가 나올 전망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