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촉진보조금 상향…광주시 "추가 투자유치 앞장"

장아름 2023. 12.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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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한도액이 상향되면서 광주시가 추가 투자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등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한도액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광주시는 이미 국비 한도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투자했던 기업들이 지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추가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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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한도액이 상향되면서 광주시가 추가 투자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등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한도액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광주시는 투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보조금 국비 한도 증액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제안했다.

또, 지난 8월 투자유치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고용 활성화를 추구했다.

광주시는 이미 국비 한도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투자했던 기업들이 지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추가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민선8기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 기업은 현재까지 63개사 7천458억원 규모로 2천3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가 주도적으로 중앙 정부와 소통해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모빌리티·인공지능·에너지 기업 등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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