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때 나도 넣고 싶은 ‘그 숫자’…132만명이 입력했다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12.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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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억원 이상의 억대 연봉을 받은 사람은 13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말정산 기준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나타났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6.4%)으로 5년 전(80만2000명·4.3%)보다 51만5000명(64.2%) 증가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연말정산 평균 총급여액은 3160만원으로 5년 전(2586만원)보다 574만원(2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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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정산 근로소득 기준
1억 이상 연봉자 131만명 넘어
근로자 평균 급여는 4213만원
[사진출처=픽사베이]
지난해 1억원 이상의 억대 연봉을 받은 사람은 13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말정산 기준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세 통계 242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양도소득세, 근로·자녀장려금 관련 통계다.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전(1858만명)보다 195만명(10.5%) 증가했다. 이중 결정세액이 ‘0원’인 면세자는 690만명(33.6%)으로 5년 전(722만명)과 비교해 32만명(4.4%) 감소했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6.4%)으로 5년 전(80만2000명·4.3%)보다 51만5000명(64.2%) 증가했다.

상위 누계 10% 노동자의 1인당 총급여액은 1억3506만원으로 5년 전(1억1522만원)보다 1984만원(17.2%)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총급여액(4213만원)은 5년 전(30647만원)보다 566만원(15.5%) 늘었다.

외국인 노동자의 연말정산 평균 총급여액은 3160만원으로 5년 전(2586만원)보다 574만원(22.2%) 증가했다.

국적별 인원은 중국이 18만7000명(34.4%)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만4000명·8.1%), 네팔(3만4000명·6.2%) 등이 뒤를 이었다.

국세 관련 자세한 통계는 국세 통계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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