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국 크리에이터 매력 발산" 경콘진, G-크리에이터 페스타 성료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2.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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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진행한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31개국에서 온 330여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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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패션쇼./사진제공=경콘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진행한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31개국에서 온 330여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온·오프라인 관람객 1만5000여명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를 주제로 △글로벌 팬밋업 △북콘서트 △크리에이터 패션쇼 등 26여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시너지 밋업'에서는 웹툰/개그/키즈/인터뷰/먹방/뮤직/국악/뷰티 등 8개 콘텐츠 장르의 크리에이터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OTHANKQ'(오땡큐)는 참관객과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무대로 초청해 즉흥 G-크리에이터 응원곡을 창작하기도 했다.

이어 저스트절크의 축하공연과 함께 5개국에서 초청된 대표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서트'도 열렸다. △HBC HOUSE(한국/구독자 65만) △텐유진(우크라이나/2090만) △Chego(일본/44만) △Aksh Baghl(인도/314만) △Innah Bee(필리핀/259만) 등 K-POP 콘텐츠를 다루는 각국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힙합, 댄스 등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서브무대에서는 일본, 인도 등의 국가별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팬밋업'도 선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크리에이터 Amelicano(58만), YunaNuna(56만), Laki-Laki Korea(21만)의 팬밋업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팬 30여명이 현장을 찾아 크리에이터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시너지 밋업' 모습./사진제공=경콘진

특별기획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출판 프로젝트도 열렸다. 한국을 경험하고, 한국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20여명의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의 한국 생활을 담은 에피소드와 인사이트 담은 책을 북콘서트를 통해 소개했다. 진우와 해티(영국/640만), LINA HASSAN(레바논/44만) 등 등 10여명의 저자가 참여했다.

인도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Wake'N'Bite(461만)도 페스티벌을 찾았다. Wake'N'Bite 두 형제는 수원화성빵, 수원통닭 등의 음식으로 먹방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패션쇼는 패션디자이너 문정욱이 연출을 맡아 △호박스Hobox △구피맘의 뷰티로그 △모롱코 모세 등 총 40여명이 모델로 참여했다. 문정욱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에 'NOT ENOF WORDS'의 'BALANCER'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가치를 융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인도, 모로코, 중국, 우크라이나, 필리핀, 일본, 방글라데시, 레바논, 인도네시아, 르완다, 러시아, 영국,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1개국에서 온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의 교류와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경콘진 관계자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콘텐츠로 문화적 교류를 이뤄냈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이 앞으로 경기도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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