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해도 러-우크라 '빨간불'…"계속 싸울 것" "끝, 아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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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며 내년에도 우크라이나와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수행한다"며 지난해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서방이 협상을 원한다면 응하겠다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국익에 따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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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며 내년에도 우크라이나와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수행한다"며 지난해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서방이 협상을 원한다면 응하겠다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국익에 따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2년째인 올해 러시아군 점령지를 향한 대반격을 감행했음에도 전황이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자국 여론이 악화할 가능성을 고려한 듯 서방국들의 지원 가능성을 낙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방안이 지연되는 상황을 두고 "미국이 전쟁 피해국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며 미국과 EU로부터 중요한 재정적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이번 겨울에 우리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추가 배치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전쟁이 언제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도 답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우리 군사령관, 서방 파트너들조차 모른다"면서 "회복력을 잃지 않으면 전쟁을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안창주
영상:로이터·AFP·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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