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前 스승과 마주할까... 누누, 노팅엄 부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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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옛 스승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마주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0일(한국시간) "스티브 쿠퍼 감독과 결별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하자, 노팅엄은 승격과 잔류를 이뤄낸 쿠퍼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
매체는 "산투 감독이 노팅엄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라며 "이미 구단 관계자들을 만났다"라고 부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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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만에 EPL 복귀 앞둬
토트넘과의 맞대결은 내년 4월 예정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0일(한국시간) “스티브 쿠퍼 감독과 결별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한 노팅엄은 16위로 힘겹게 생존했다. 18위로 강등권 레스터 시티에 승점 4점 앞섰다.
올 시즌을 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꿈꿨으나 상황은 더 어렵다. 3승 5무 9패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강등권 18위 루턴 타운(승점 9)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최근엔 리그 4연패를 포함해 1무 5패로 흐름도 좋지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하자, 노팅엄은 승격과 잔류를 이뤄낸 쿠퍼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 노팅엄은 “모든 구단 구성원은 쿠퍼 감독의 공헌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라며 “노팅엄을 다시 EPL로 이끈 업적은 의심할 여지 없이 구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순간일 것”이라고 전했다.
새 감독을 찾는 노팅엄은 산투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발렌시아, FC 포르투 등을 거친 산투 감독은 EPL에서 잔뼈가 굵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4시즌 동안 지휘했고 2021년 7월엔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과 함께했다.
당시 산투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초반 돌풍으로 보였으나 급격한 부진에 빠졌고 약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를 이끌고 리그 우승을 경험한 뒤 지난 11월 지휘봉을 내려놨다.
매체는 “산투 감독이 노팅엄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라며 “이미 구단 관계자들을 만났다”라고 부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산투 감독이 노팅엄에 부임하면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오게 된다. 노팅엄과 토트넘의 다음 맞대결은 내년 4월에 펼쳐진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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