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테픈 커리, 3점포 폭격 33득점...골든스테이트 연장 접전 끝 보스턴 격파

최대영 2023. 12.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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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32-126으로 이겼다.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연장전 종료 11.1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3점슛을 성공시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동부 1위팀 보스턴 셀틱스를 누르고 지난 LA 클리퍼스 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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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32-126으로 이겼다.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연장전 종료 11.1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3점슛을 성공시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동부 1위팀 보스턴 셀틱스를 누르고 지난 LA 클리퍼스 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스테판 커리가 6개의 3점슛 포함 33득점 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이 24득점(3점슛 6개)을 기록했고 조나단 쿠밍가가 17득점 7리바운드로 홈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전반 4분46초를 남기고 통산 2,291번째 3점슛을 성공시킨 탐슨은 빈스 카터를 제치고 NBA 역대 8위에 올랐다.

보스턴은 데릭 화이트가 30득점, 제일런 브라운이 28득점으로 활약했지만 1쿼터 초반 발목을 다쳤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15득점에 머문 것이 아쉬웠다.

하프타임 이후 3쿼터 중반 17점차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중반 보스턴의 야투가 번번히 실패하는 사이 점수차를 좁혔고 결국 4쿼터 종료 2분18초를 남기고 클레이 탐슨의 3점슛으로 118-11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양팀은 경기종료 1분36초를 남긴 121-121 동점 상황에서 수차례의 공격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초반에도 양팀의 슛은 여러차례 빗나갔고 조나단 쿠밍가의 덩크슛으로 선취점을 뽑은 골든스테이트는 127-126으로 1점차 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 11.1초를 남기고 스테판 커리의 쐐기 3점포가 터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3승14패) 132-126 보스턴 셀틱스(20승6패)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 3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 17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보스턴
데릭 화이트 3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 2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 1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사진=NBA구단공식소셜미디어, USA투데이, AFP, AP/연합뉴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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