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질문 중심 수업 '질문하는 학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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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내년 역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질문하는 학교'를 선정해 질문 중심, 토론 중심의 수업 문화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질문하는 학교'란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질문으로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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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역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질문하는 학교'를 선정해 질문 중심, 토론 중심의 수업 문화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질문하는 학교'란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질문으로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학교다.
시교육청은 4가지 운영 방안으로 질문하는 방법 배우기, 질문으로 배우기, 질문하며 살기,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하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청사 외솔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하는 학교 운영 공감 공동 연수'도 열었다.
이번 연수는 질문하는 학교 운영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돕고, 수업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질문하는 학교의 교육적 의의와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에 이어 질문하기를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한 질문형성기법 등 실제 수업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질문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해 능동적인 학습자로서 질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고, 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답을 찾는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앞으로 울산교육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게 바뀌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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