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내년 예산 6천124억원…"K-콘텐츠 세계화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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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 전체 예산이 6천124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2.2%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악 분야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 지원 강화를 위해 예산이 증액됐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세계적인 IP를 발굴하고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콘텐츠를 창출하는 등 K-콘텐츠의 세계화와 콘텐츠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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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 전체 예산이 6천124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2.2%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사업 규모를 장르별로 보면 방송영상 예산이 1천28억원으로 가장 많이 책정됐다. 이어 게임 644억원, 애니메이션·캐릭터 352억원, 음악 327억원, 신기술융합콘텐츠 230억원, 만화 15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콘텐츠진흥원은 게임과 만화 분야에선 해외마켓 참가와 콘텐츠 현지화 지원을 확대하고,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에선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제작 지원을 늘린다. 음악 분야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 지원 강화를 위해 예산이 증액됐다.
기능별 예산은 기술개발(R&D) 분야가 992억원이며 해외진출 679억원, 기업·인재양성 529억원, 지역육성 381억원, 투융자 45억원 등이다. 해외진출 예산은 신규 해외거점 구축과 한류 관련 해외홍보관 운영, 한류박람회 개최 등으로 올해 대비 72.3% 증액됐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세계적인 IP를 발굴하고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콘텐츠를 창출하는 등 K-콘텐츠의 세계화와 콘텐츠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CCA_Kcontent)에서 확인하면 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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