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자 신이 난 푸바오...이번이 마지막 겨울이라니 [지금이뉴스]
용인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겨울을 만끽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눈이 내린 에버랜드 판다 월드에서 푸바오는 눈밭에서 미끄럼틀을 타기도 하고 대나무를 씹기도 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4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2차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체감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밤에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 내리던 눈은 그쳤지만, 현재 충남 보령과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충남과 전북,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북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올겨울 최고 추위가 예상됩니다.
푸바오에게 이번 겨울은 한국에서 지내는 마지막 겨울입니다. 중국과의 계약에 따라 판다는 만 4살이 되면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가야 합니다.
2020년 7월 20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푸바오는 국내 첫 자연 번식 성공 사례였습니다. 올해 7월에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가 태어나면서 푸바오는 바오 가족의 맏언니가 됐습니다.
기자 | 최가영
자막편집 | 장아영
화면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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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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