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IT부문 제외하면 내년 경제성장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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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0일) 가진'12월 물가안정목표 상황 점검'기자회견에서 내년 IT분야를 제외한 한국 경제성장률은 1.7%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내년도 성장률(전망치) 2.1%"은 "IT수출이 많이 회복돼서 가능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IT부문을 제외하고 1.7%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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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0일) 가진'12월 물가안정목표 상황 점검'기자회견에서 내년 IT분야를 제외한 한국 경제성장률은 1.7%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총재는 "내년도 성장률(전망치) 2.1%"은 "IT수출이 많이 회복돼서 가능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IT부문을 제외하고 1.7%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내년도 우리 경제가 전체적으로는 "부양이 필요 없는 수준"이지만 "부분적으로는 고통을 당하는 부문이 많고, 취약계층이 있기 때문에 타깃해서 하는 부양책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하 논의" 이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대해서는 "과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재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금리를 더 올리지 않더라도,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오래가면 상당히 긴축적인 효과를 가진다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의 품목별 담당자 지정 물가관리의 효과'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선 "공짜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총재는 해당 정책으로 "물가가 안 올라갔고, 기대 수준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관리를 했기 때문에 되돌리는 과정에서 물가가 떨어지는 속도가 더 늦춰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부동산PF 와 관련해선 "높은 금리가 유지되며 생긴 부작용"이라고 이 총재는 분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부동산 PF 위기설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같은 생각"이라면서 "질서 있게 조정해서 연착륙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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