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8%' 1·3개월 초단기 예·적금 첫 비교공시…카뱅·경남·국민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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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6개월 미만의 은행 초단기 예·적금 상품도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사이트에서 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1·3개월 예·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최고금리, 연 기준)를 제공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주로 월급통장으로 불리는 '수시입출금 통장'의 경우에는 은행들이 0.1%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으나, 일정 금액을 묶는 이른바 '파킹통장' 기능을 활용하면 정기예금 금리와 유사한 3%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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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20일부터 6개월 미만의 은행 초단기 예·적금 상품도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사이트에서 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1·3개월 예·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최고금리, 연 기준)를 제공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주로 월급통장으로 불리는 '수시입출금 통장'의 경우에는 은행들이 0.1%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으나, 일정 금액을 묶는 이른바 '파킹통장' 기능을 활용하면 정기예금 금리와 유사한 3%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홈페이지 예금상품금리비교를 통해 1·3개월 만기 예·적금 상품과 입출금자유예금 상품의 금리를 비교 공시했다.
먼저 1·3개월 기준 예·적금 상품을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적금 상품이 금리가 높았다.
은행별로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이 8.0%로 가장 높았으며, BNK경남은행의 오늘도세이브적금 6.5%, KB국민은행 'KB 특★한 적금' 6.0%, IBK기업은행의 'IBK D-day적금'(자유적립식) 4.95%, 신한은행 '한 달부터 적금'(매주입금) 4.5%, NH농협은행의 'NH올원e 미니적금' 4.4% 등이다.
다만 납부금에 한도를 두거나 특정 나이, 초기가입자 대상 등 제한적인 항목을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1·3개월 기준 정기예금의 경우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Dream정기예금'이 3.39%의 금리를 제공해 가장 높았다. BNK부산은행(더 특판 정기예금)·KDB산업은행(KDB 정기예금)·NH농협은행(NH올원e예금)·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 정기예금)·케이뱅크(코드K정기예금) 3.1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SC제일은행(e-그린세이브예금)·신한은행(쏠편한 정기예금)·하나은행(하나의정기예금)이 3.0%, KB국민은행(KB Star 정기예금) 2.95% 등이다.
수시입출금의 경우 은행들은 통상 0.1%의 기본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나이(만 14세 이하 등), 예금 잔액별로 차등해 우대금리를 주는 형태로 은행들이 고객들을 유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판매 내지는 모임·잔돈 모으기 등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상품은 최대 10%대 금리를 주기도 한다.
금리 순으로 나열하면 먼저 케이뱅크의 '모임비 플러스'가 10%로 가장 높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저금통'이 8%, 케이뱅크 '스마트통장xKT'가 5%, 케이뱅크 '챌린지박스' 4%, 전북은행 '씨드모아 통장' 3.65%, SC제일은행 '제일EZ통장' 3.6% 등 순이다.
이 밖에도 금리가 3%인 상품으로는 IBK기업은행(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Sh수협은행(Sh매일받는통장)·광주은행(365파킹통장)·케이뱅크(생활통장)·KDB산업은행(KDB Hi 입출금통장) 등이 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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