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기술원 G2 프로젝트…스텔스 무인기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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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지난 1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 '스텔스 고기동 무인기:SMET'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세미나는 항공우주 분야에 있어 스텔스 무인기를 통해 한국이 급변하는 전쟁의 양상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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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세종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지난 1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 '스텔스 고기동 무인기:SMET'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세미나는 항공우주 분야에 있어 스텔스 무인기를 통해 한국이 급변하는 전쟁의 양상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우주항공학과 안존 교수는 '고기동 스텔스 무인기 기술의 현황 및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교수는 "소형화, 대형화(UCAV),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광대역 전자 통신 기술을 활용한 송수신 정보의 고품질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저비용 고성능 디지털 센서 기술과 정밀 항법 기술, AI 기술의 발전 및 확산에 따른 무인기 자율화 기술이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변 사이클 터보팬 엔진으로 고효율 추진 장치를 장착한 스텔스(Radar/IR/Acoustic) 기술이 발전·확산·응용될 것"이라며 "고강도 복합 소재 개발에 따른 기체 구조 강도 향상 및 경량화를 바탕으로 고기동성 자율 운용에 기반한 공중우세 확보가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주항공학과 홍성경 교수는 'K-Gremlin을 위한 무인기 핵심기술'을 주제로 다뤘다. 홍교수는 "현재 미국에서는 유인기 대체가 아니라 상황 인식·생존성·신속한 의사결정 향상에 기여하는 협력적이고 지원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는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MUM-T)를 주요 전략으로 삼는다"며 "동시에 로열 윙맨(Loyal Wingman), 적의 방공망 사정거리 밖에서 재사용 가능한 다량의 드론을 발사하고 회수하는 시스템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저비용 소모허용 재사용 항공기(LCAAT/LCASD Projects)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종대 S-UAV 관련 연구 집중 유망 분야로 ▲중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경량 전파 흡수 기술 ▲극초음속 소형 고효율 엔진 기술 ▲정밀상대 항법 기술(공중급유를 통한 체공 능력 보완) ▲AI 기반 자율화 기술 개발(센서융합 상황인식, 위협회피, 실시간 자율협업) ▲CPS/IoT/AI 기반 다수의 이종 무인체계 간의 고신뢰 협업 기술 개발을 제시했다.
AI로봇학과 송진우 교수는 '유·무인복합(MUM-T) 통합 아키텍처 개발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송교수는 "전쟁 양상이 소모전에서 신속 대응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미래 무기체계는 유·무인 복합체계가 중심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술의 모듈화와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공통 아키텍처는 모듈화 표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플랫폼이 될 것이며 공통 아키텍처 정책은 MOSA(modular open system architecture) 형태로 실현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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