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화가' 한생곤, 예술살롱 '아트 스페이스 월인'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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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작가가 그린 역사 웹툰으로 지역 주민들과 웹툰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예술살롱 '아트 스페이스 월인'이 '길 위의 화가' 한생곤의 작품으로 두 번째 전시를 연다.
'아트스페이스 월인'은 문학, 미술, 음악, 영화를 다이닝과 함께 즐기는 탈격식의 예술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길 위의 화가'라는 별칭처럼 감상적인 작가의 철학이 드러나는 소품 30여 점이 월인 공간과 어우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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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일 '아트스페이스 월인'
일곱 명의 작가가 그린 역사 웹툰으로 지역 주민들과 웹툰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예술살롱 ‘아트 스페이스 월인’이 ‘길 위의 화가’ 한생곤의 작품으로 두 번째 전시를 연다.
‘아트스페이스 월인’은 문학, 미술, 음악, 영화를 다이닝과 함께 즐기는 탈격식의 예술 공간이다. 김정대 월인 대표는 미술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거대 자본의 유입 때문에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월인을 열었다. 월인의 ‘월'은 ‘달 월(月)’이 아닌 초월을 의미하는 ‘넘을 월(越)’을 쓰는데, 김 대표는 이로서 미술계에 만연한 폐쇄성을 극복하고자 한다. 김 대표에게 월인은 놀이터이며, 뻔함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원초적 놀이 본능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장소다.
이번에 열리는 ‘땔감전’은 한생곤의 스물 한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길 위의 화가’라는 별칭처럼 감상적인 작가의 철학이 드러나는 소품 30여 점이 월인 공간과 어우러질 예정이다.
한편 작가는 서울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스스로를 ‘지구 위의 방랑자'라고 정의할 만큼 자유롭게 작품 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화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작가는 작품의 모티브를 자신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 찾는다. 논에서 피를 뽑는 농사짓는 아버지, 농가의 가축들 등이 모두 그의 뮤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유수의 기관이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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