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지아, 정관장의 ‘봄배구’ 프로젝트를 이끄는 외인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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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정관장은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만의 '봄배구'를 바라보고 있다.
맞대결을 잡으면 단숨에 1점차까지도 좁힐 수 있다.
클래스가 다른 상대 공격수 모마(33점)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놀라운 파괴력이었다.
정관장은 요즘 팀 훈련에서 수비 집중력 강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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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양강 체제로 선두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으나, 3위 GS칼텍스(10승6패·승점 28)부터 5위까지 간격은 승점 4점차에 불과하다. 맞대결을 잡으면 단숨에 1점차까지도 좁힐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관장은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3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와 격돌한다. 본격적으로 3위 경쟁에 가세하려면 내용보다 결과를 얻어야 할 경기다. 때마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2라운드에서 드러난 불안한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1라운드를 4승2패로 마친 정관장은 2라운드 들어 5연패에 빠지는 등 1승5패에 그쳤다. 다행히 이달 들어 다시 정상궤도로 진입했다. 2승2패로 선전했다. 아울러 무기력한 경기력도 완전히 사라졌다. IBK기업은행(2일)과 현대건설(16일)에 패했을 때도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2패를 떠안고도 소중한 승점 2를 건졌다.
특히 외국인 공격 콤비의 화력이 살아난 게 반갑다. 현대건설전에서 메가와 지아는 나란히 28점씩, 56점을 합작했다. 클래스가 다른 상대 공격수 모마(33점)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놀라운 파괴력이었다. 1·2세트를 먼저 챙기고도 뒷심 부족과 잦은 범실로 인해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한 것은 아쉽지만 고희진 감독이 꾸준히 주문해온 ‘호흡’의 측면에선 나쁘지 않았다.
정관장은 요즘 팀 훈련에서 수비 집중력 강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상대를 괴롭히려면 끈질긴 수비가 최선이다. 악착같이 볼에 집착하면 좋은 기운도 불러올 수 있다.
그래도 마무리는 공격수들의 몫이다. 결국 메가(377점·공격성공률 42.91%)와 지아(361점·공격성공률 42.07%)가 해결해줘야 한다. 세터 염혜선과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 다양한 공격 루트 확보도 시즌 초반보다 훨씬 좋아졌다. 고 감독 역시 두 외국인선수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사기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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