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부진에 성과급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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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하반기(7~12월) 성과급이 상반기(1~6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S부문은 이날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 지급률을 월 기본급의 12.5%로 공지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까지 대부분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TAI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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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S부문은 이날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 지급률을 월 기본급의 12.5%로 공지했다. TAI는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에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까지 대부분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TAI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50%, 올 상반기 25%에 이어 이번에는 12.5%로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매년 초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도 운영하고 있지만, DS부문의 경우 1~9월 누적 적자가 12조6900억 원에 이른러 내년 초 OPI는 지급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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