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쇼, "수출 상담액 1780억원, 13만명 관람객 기록"

이환주 2023. 12.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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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회 서울카페쇼'가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36개국 675개 사 37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와 함께 올해 서울카페쇼에서 일반 관람객은 물론이고 개인 카페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커피앨리'는 총 73개의 국내외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하며, 18만 6천여 건의 스페셜티 원두 계약을 성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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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카페쇼, "수출 상담액 1780억원, 13만명 관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회 서울카페쇼'가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36개국 675개 사 37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카페쇼 운영위에 따르면 국내외 수출 상담의 경우 국내는 37만여 건 1211억 원, 해외는 8만여 건 4300만 불(한화 약 568억 원)을 기록했다. 총 45만여 건의 상담을 통해 약 1억 3660만 달러 한화로 약 1780억 원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카페쇼 박람회 이후 참가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98.5%의 참가사가 재참가를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88%의 참가사가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재참가에 답한 기업들의 경우, 서울카페쇼가 가장 효과적으로 해외와 국내 시장 판로 확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참가를 해오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서울카페쇼가 이와 같은 성과를 기록한 데는 카페를 구성하는 장비와 원부자재 그리고 베이커리와 원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사들이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고, 커피 산지인 브라질,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참가하며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참가 기업들의 효과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입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카페쇼 모카포트' 또한 서울카페쇼가 처음부터 기획했던 방향성에 맞춰 지속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서울카페쇼에서 일반 관람객은 물론이고 개인 카페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커피앨리'는 총 73개의 국내외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하며, 18만 6천여 건의 스페셜티 원두 계약을 성사했다. 올해는 2023 월드바리스타챔피업십 우승자 엄보람 바리스타가 브라질에서 운영하는 'UM 커피'의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를 비롯해 부산의 대표 카페 '모모스커피', 스페인의 유명 스페셜티 카페 '노마드'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올해 서울카페쇼는 국내 최대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의 위상에 맞게 약 1780 억 원에 달하는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의 위상을 기대 이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서울카페쇼는 2024년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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