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창극단원 실기 평정 ‘물의’…“스승이 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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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의 단원 실기평정에서 단원과 사제 간에 평가가 이뤄져 공정성 논란을 빚고 있다.
20일 공공운수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이하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14일 치러진 창극단원 실기평정에서 한 전형위원이 평가받는 단원과 사제 간으로 배제 조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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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립창극단의 단원 실기평정에서 단원과 사제 간에 평가가 이뤄져 공정성 논란을 빚고 있다.
20일 공공운수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이하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14일 치러진 창극단원 실기평정에서 한 전형위원이 평가받는 단원과 사제 간으로 배제 조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실기 전형이 끝난 지난 14일 전형위원 5명 가운데 1명이 단원 2명의 스승인 것을 확인하고 광주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2023년 시립예술단원 정기평정 계획에 따르면 ‘전형위원이 시립예술단원과 4촌 이내의 친·인척 관계이거나 특수관계인(사제지간 등)인 때는 배제한다’고 돼있다.
노조는 “실기평정 결과에 따라 예능 등급이 조정돼 급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공정성과 객관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제 간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경우, 공정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워 배제하기로 원칙을 정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주예술의전당은 “20명의 전형위원 가운데 무작위로 5명을 최종 선정해 실기 평정을 했다”면서 “해당 전형위원과 사제 간으로 지목된 단원은 오래전 잠깐 배운 사이여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또, “평가는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하고 평균을 내어 공정하게 진행했다”며 “노조의 주장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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