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배형근 현대모비스 CFO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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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배형근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배 사장은 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불린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배 사장이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보임을 통해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리테일 기업금융(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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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승진 후 신임 CEO 내정
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꼽혀
이날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총 252명의 임원 승진을 발표했다. 현대차가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올해 거둔 성과와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배 사장은 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불린다. 재임 중 현대모비스의 미래 투자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던 인물로 과거 현대차 기획실장과 현대건설 종합기획실, 인천제철 등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경험을 보유했다. 그룹 사업과 전략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배 사장이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보임을 통해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리테일 기업금융(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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