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우승·7년 연속 KS 전설' 두산 김태룡 단장, 부사장으로 승진

김경현 기자 2023. 12.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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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0일 김태룡(64) 단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전했다.

김태룡 부사장은 1990년 입사한 이래 1군 매니저, 운영팀장, 운영홍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룡 부사장은 2015년 김태형 감독(현 롯데)을 영입하고 두산의 최전성기를 열었다.

김태룡 부사장은 13년간 두산을 지키며 리그 최장수 단장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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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부사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는 20일 김태룡(64) 단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전했다.

김태룡 부사장은 1990년 입사한 이래 1군 매니저, 운영팀장, 운영홍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단장으로 취임하여 허슬두, 화수분 야구의 초석을 다졌다.

김태룡 부사장은 2015년 김태형 감독(현 롯데)을 영입하고 두산의 최전성기를 열었다. 해당 기간 두산은 2015-2016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과 더불어 2019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7년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022년 9위로 추락했지만, 2023년 이승엽 감독 부임과 함께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태룡 부사장은 13년간 두산을 지키며 리그 최장수 단장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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