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마을버스 요금 250원↑…새해부터 1350원

최일 기자 2023. 12. 20.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유성구가 마을버스 요금을 22.7% 인상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그동안 마을버스를 애용하는 주민 입장에서 요금을 동결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승객 감소와 매년 증가하는 운송원가로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며 "대중교통 무료 환승체계를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1250→1500원)과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 7월 이후 8년 반만에 인상…청소년·어린이 요금은 동결
대전 유성구가 새해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50원 인상한다. (유성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마을버스 요금을 22.7% 인상한다.

구는 20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현행 1100원(교통카드 기준)인 마을버스 요금을 내년 1월 1일부터 1350원으로 250원(22.7%)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소년(650원)·어린이(300원)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2015년 7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구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행 적자 증가로 올해 24억여원의 재정지원금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그동안 마을버스를 애용하는 주민 입장에서 요금을 동결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승객 감소와 매년 증가하는 운송원가로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며 “대중교통 무료 환승체계를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1250→1500원)과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