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동장군 녹이는 훈훈한 이웃돕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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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남 밀양시에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성품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 사랑의 온도탑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20일 밀양신도시엔지니어링(대표 김재열)에서 연말연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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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어린이집, 바자 수익금 수익금 53만3000원
바르게살기운동 산내면위원회 이웃사랑 물품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동장군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남 밀양시에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성품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 사랑의 온도탑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20일 밀양신도시엔지니어링(대표 김재열)에서 연말연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2024나눔캠페인으로 전달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위문금,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열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또 사명어린이집(원장 손필자)에서도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밀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53만3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17일 사명어린이집에서 바자를 열어 생긴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돼 생계비,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필자 원장은 "원생들이 직접 바자에 참여해 생긴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쓰고 싶어서 기탁하게 됐다. 아이들이 앞으로 성장하면서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산내면위원회(위원장 유문재)는 관내 취약계층 11가구에 전기난로, 라면,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산내면위원회는 평소 쾌적한 산내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생필품 전달로 연말연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유문재 위원장은 "추운 겨울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지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분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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