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신청사 기공식…88억원 투입해 2025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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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청 제2청사인 의회청사가 2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고창군은 이날 오후 군청 제2 주차장 부지에서 심덕섭 군수, 임정호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청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에 고창군은 민선 8기 들어 제2청사 건립사업이라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의회와 수차례 의견을 검토한 후 최종 조율을 마치고 본격적이 청사 건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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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청 제2청사인 의회청사가 2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고창군은 이날 오후 군청 제2 주차장 부지에서 심덕섭 군수, 임정호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청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기존 고창군청 사무실의 좁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직원들은 물론 방문하는 민원인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고창군은 민선 8기 들어 제2청사 건립사업이라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의회와 수차례 의견을 검토한 후 최종 조율을 마치고 본격적이 청사 건립에 나섰다.
군의회 청사는 2025년 6월까지 총 8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2483.97㎡)의 규모로 1층은 민원라운지, 2층과 3층에는 본회의장을 포함한 회의공간, 4층과 5층은 의장·부의장실, 상임위원장실, 의원실 및 사무공간을 배치한다.
또 기존부지가 공영주차장임을 감안해 1층 일부에 필로티를 계획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공간 사이사이 미니정원을 꾸며 군민이 의회를 방문할 때 딱딱한 사무공간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의회 청사가 완공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사무공간 확보로 산림과, 축산과, 환경위생과 등 분산돼 있는 행정조직을 집중 배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민원인의 편의제공 및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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