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재무전문가' 배형근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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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재무 전문가' 배형근 부사장(58)이 내정됐다.
20일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배형근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배형근 사장은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보임을 통해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리테일, 투자은행(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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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재무 전문가' 배형근 부사장(58)이 내정됐다.
20일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배형근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배형근 사장은 그룹 내에서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재임 중 현대모비스의 미래 투자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과거 현대차 기획실장 및 현대건설 종합기획실, 인천제철 등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경험을 보유해 그룹 사업·전략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배형근 사장은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보임을 통해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리테일, 투자은행(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배형근 사장은 현대모비스에서 재경부문장(부사장)을 맡았으며 현대자동차에서는 기업전략실장(전무), 경영층 보좌역(상무)로 일했다. 기아에서는 국제금융팀장(책임매니저)로 근무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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