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고민시X진영, 로코 꿈꾼다 “밝고 재밌는 작품서 만났으면”
김나연 기자 2023. 12. 20. 16:32
배우 고민시와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차기작으로 로코를 꿈꾼다고 말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ENG] 스위트홈 시즌2 과몰입러 들어오세요. 고민시&진영의 대유잼 인터뷰 | 고민시 | 진영 | 케미맛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민시와 진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 2’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진영은 캐스팅에 관해 “저는 사실 캐릭터 이야기 들었을 때 정의롭고 그런 캐릭터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해야죠.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고민시와 진영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신으로 구덩이 신을 꼽았다. 진영은 “은유가 오빠를 계속 찾으러 다니는데, 제가 만류한다. 구덩이에 빠진다. 몸을 날려서 잡아준다”라고 말했다.
고민시가 “정말 힘들었다. 둘다 와이어에 매달려서 일주일이나 찍었다”고 하자 진영은 “진흙 분장을 연결해야 해서 막 굴렀다. 그 신을 보면 울컥한다”고 밝혔다.
또 고민시는 ‘스위트홈2’ 관전 포인트로 “한국에서 과연 이 정도의 스케일이 나올 수 있을까. 상상 이상이다. 계속 ‘와’ 하면서 봤다”고 알렸고 진영도 “여러 가지 세계관이 확장된 걸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차기작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설렘 폭발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고민시는 “되게 밝고 재미있는 작품에서 만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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