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중3 아들, 키 185cm…축구는 포기→피지컬 때문 친구들 다칠까봐" [옥문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결혼 17년 차 사랑꾼 부부 김남일♥김보민이 남다른 유전자를 물려받아 김남일과 똑 닮은 아들을 자랑한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뛰어난 축구 실력은 물론 꽃미남 외모로 2002년 월드컵 당시 ‘김남일 신드롬’을 일으켰던 레전드 축구선수 김남일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KBS 간판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가 첫 동반 예능 출연에 나선다.
이날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아들이 ‘김남일 DNA’를 그대로 물려받아 운동선수 못지않은 남다른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김남일은 “지금 아들이 중학교 3학년인데 키가 185cm다. 내가 182cm인데 나보다 더 크다”라며 벌써부터 아빠 김남일을 뛰어넘는 키를 소유한 아들에게 이목이 쏠린 가운데, 아들이 레전드 축구선수인 김남일의 운동신경 또한 물려받았을지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아들이 축구도 하고 있냐는 MC들의 물음에 김남일은 “운동은 태권도랑 농구를 배우고 있다. 축구는 포기한 지 오래됐다”라고 해 아빠와 달리 일찌감치 축구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는데, 김남일은 국가대표와 코치, 감독직까지 한 축구선수로서 딱 보면 알 수 있었다며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 하는 걸 지켜봤는데, 30분 동안 공 한 번 못 차고 따라다니기만 하더라”라며 축구감독의 눈으로 엄격한 평가를 해 모두가 아쉬움을 내비쳤다고.
또한 아들이 공을 차지 못한 이유가 ‘남다른 피지컬 때문에 친구들과 부딪히면 친구들이 다칠까 봐’ 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훈훈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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