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이하쓰, 전 차종 출하 중단…충돌 시험없이 정부 인증 취득 여파

민서연 기자 2023. 12.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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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이 품질인증 부정 문제로 국내외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지방송 NHK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이하쓰는 신차 안전성을 확인하는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부정한 데이터를 사용해 정부 인증을 취득했던 문제와 관련해 추가로 부정이 발견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다이하쓰는 지난 4월 해외 판매용 승용차, 5월에는 일본 내 판매용 하이브리드차 등 총 6개 차종에서 부정하게 품질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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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쓰는 인기 경형 로드스터의 차체 크기와 배기량을 늘린 새로운 차 비전 코펜 콘셉트를 선보였다. /도쿄=박진우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이 품질인증 부정 문제로 국내외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지방송 NHK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이하쓰는 신차 안전성을 확인하는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부정한 데이터를 사용해 정부 인증을 취득했던 문제와 관련해 추가로 부정이 발견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 회사는 이날 국토교통성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공표할 계획이다.

다이하쓰는 지난 4월 해외 판매용 승용차, 5월에는 일본 내 판매용 하이브리드차 등 총 6개 차종에서 부정하게 품질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3자위원회 조사에서는 인증 부정이 추가로 발견됐다.

소형차 전문 회사인 다이하쓰의 2022년도 세계 생산 대수는 170만여 대로 절반가량을 일본 내에서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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