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내년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하나은행‧대전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최대 2년간 대출이자 3%·신용보증 수수료 1.1% 추가 지원

▲대전시 동구는 20일 대전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와 내년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동구

대전시 동구가 내년에 총 4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추진한다.

구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와 최대 2년간 대출이자 3%·신용보증 수수료 1.1%를 추가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의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사업 세부 일정과 지원 요건은 향후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재정난과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