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시외버스로 4시간 동안 도심 질주 30대 남성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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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시외버스로 4시간 동안 도심을 질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가 구속 기소 됐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시외버스를 훔쳐 운전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등 기물을 파손한 30대 A씨를 절도죄와 도로교통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가 낸 사고로 주차 차단기와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등이 부서졌고 수리비는 1500만원 정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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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훔친 시외버스로 4시간 동안 도심을 질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가 구속 기소 됐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시외버스를 훔쳐 운전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등 기물을 파손한 30대 A씨를 절도죄와 도로교통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가 낸 사고로 주차 차단기와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등이 부서졌고 수리비는 1500만원 정도가 나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30분께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키가 꽂힌 버스를 훔쳐 타고 시내 곳곳을 다녔다.
경상국립대 앞 삼거리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역주행하기도 했으며 오전 6시20분께 칠암동의 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선 A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횡설수설했지만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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