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준, '맥베스' 공연 중 두피 타박상으로 응급실행…"봉합 진행 후 내원 치료 예정" [공식]

양유진 기자 2023. 12.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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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성태준(40)이 뮤지컬 '맥베스' 공연 도중 두피 타박상을 입어 응급실로 향했다. 치료를 받으며 남은 무대를 끝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성태준 / 성태준

20일 성태준 소속사 하이콘엔터테인먼트는 "19일 '맥베스' 공연 중 일어난 성태준의 부상 사고 및 경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린다"는 내용의 공지를 띄웠다.

하이콘 측은 "공연 초반부 소품용 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 중 성태준의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공연을 마친 뒤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와 상처 봉합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진행 예정이며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의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성태준도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는 "응급 치료 잘 했으니 너무 걱정 마시라. 놀라셨을 텐데 끝까지 집중하고 관람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안부를 남겼다.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성태준은 '번지점프를 하다',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라이드', '완벽한 타인', '렁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서 호연했다.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러블리 호러블리'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난다.

▲이하 하이콘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콘엔터테인먼트입니다.

12월 19일(화) 뮤지컬 '맥베스' 공연 중 일어난 성태준 배우의 부상 사고 및 경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공연 초반부 소품용 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 중 성태준 배우의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성태준 배우는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하여 검사 후 봉합을 진행하였습니다.

배우의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하셨을 관객 여러분께 내용 전달드립니다.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진행 예정이며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의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됩니다.

성태준 배우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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