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불, 폭우 등 맞선 충남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 개최

8명 퇴임 대신해 신임 연합회장 등 8명 임명장 수여

2023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20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도지사,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등 도의원과 김연상 소방본부장,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올해 12월 퇴임하는 이환복 천안동남소방서 연합회장 등 7명과 유공자 16명에게 각각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여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한 이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퇴임자들을 대신해 2024년 1월 취임하는 권미경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8명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다 명예롭게 퇴임하시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님들과 새롭게 취임하시는 연합회장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 4월 대형 산불, 7월에는 수해복구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던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