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경찰부 장관, 광주경찰청 방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나이지리아 경찰부 장관이 20일 광주경찰청을 방문했다.

술레이만 이브라힘 아이만 나이지리아 경찰부 장관, 압두야리 수아야우 라피아 나이지리아 경찰청 정보부 수장, 마지다지 발라 무아주 콘타고라 AGED NETWORK 대표 등이 방문해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을 면담하고, 치안 시스템을 탐방했다.

나이지리아 경찰부 장관은 한국 경찰의 치안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광주경찰청 방문을 희망해 방문이 성사됐다.

나이지리아 관계자들은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코비코 측이 생산한 장갑차 100대(500억원 상당) 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한창훈 청장은 "빛고을 광주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하고 대한민국의 선진 치안 시스템을 나이지리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술레이만 이브라힘 아이만 장관은 "광주경찰청을 방문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 이를 나이지리아 치안 시스템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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