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8형 대성공…주체 조선의 국력을 세계에 과시"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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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군사정찰위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가 대성공을 거뒀다며 "공화국의 자존과 권위, 주체 조선의 국력을 세계에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신문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양손에 거머쥐면서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 위기도 단호히 평정할 최강의 힘"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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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문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양손에 거머쥐면서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 위기도 단호히 평정할 최강의 힘"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로 적대 세력에 "초강경 보복 의지"와 "절대적 힘"을 보여줬고, 이로써 "만리를 시야에 둔 '조준경'과 만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을 다 함께 자기 수중에 틀어쥐었다"고 자평했다.
신문은 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쏘아 올리고,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을 진수하는 등 올 한해 성과를 나열하면서 이 모든 것을 자력으로 거둬냈기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력자강만이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는 강력한 보검"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7일 심야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동해상으로 쏜 데 이어 10시간 만인 18일 오전 고체연료 기반 ICBM 1발을 발사했고, 이튿날 화성-18형이 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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