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K-딸기 전 세계 소비 1위 홍콩서 세일즈

유효상 기자 2023. 12.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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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K-딸기 전 세계 1위 소비국인 '홍콩' 공략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19일 홍콩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위치한 Taste 마켓에서 홍희딸기, 홍성마늘 판촉행사를 갖고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이 군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홍성군 신품종 홍희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K-딸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신품종 생산에 이은 글로벌 판매망 확충으로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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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딸기&홍성마늘 홍보판촉전 개최
[홍성=뉴시스] 이용록(가운데) 홍성군수, 홍콩 마트에서 홍성딸기 세일즈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이용록 홍성군수가 K-딸기 전 세계 1위 소비국인 ‘홍콩’ 공략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19일 홍콩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위치한 Taste 마켓에서 홍희딸기, 홍성마늘 판촉행사를 갖고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이 군수는 퇴근 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퍼시픽 플레이스에 위치한 great 마켓에서 시식행사를 전개했다. 홍희딸기를 시식한 홍콩인들은 엄지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홍희’품종으로 홍성군과 헤테로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맛, 청포도맛 및 복숭아맛이 나는 품종으로 경도가 단단하고 타 품종 대비 고당도로 진한 딸기 향과 우수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군수는 마트 내 진열된 일본산 과일과 중국산 농산물 현황을 살피고 홍성 농특산물의 수출 가능성 여부를 타진했다. 수출 포장재의 다변화와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과의 협업을 주문했다.

판촉행사 후 자리를 옮긴 이 군수는 홍콩 농산물수입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홍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의 시장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군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홍성군 신품종 홍희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K-딸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신품종 생산에 이은 글로벌 판매망 확충으로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 딸기는 바다의 해풍과 인접한 용봉산 지형으로 밤낮 기온차가 커서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2020년 4만 달러 수출실적에서 21년 11만 달러, 22년 14만 6천 달러, 23년 11월 현재 19만 5천 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인 딸기는 매년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으로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가 90%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홍콩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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