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러 관계 발전, 전략적 선택…中 경제 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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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이 중러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측 모두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담하고 "올해 푸틴 대통령과 두차례 만나 긴밀한 교류를 하고 각 분여에서 실용적이고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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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 대외개방 추진해 기회 제공할 것"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주석이 중러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측 모두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담하고 "올해 푸틴 대통령과 두차례 만나 긴밀한 교류를 하고 각 분여에서 실용적이고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올해 1~11월까지 중러 간 양자 교역액이 당초 설정했던 2000억달러를 조기에 달성한 것을 언급하며 "중러 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한 양측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는 잠재력이 크고 활동 범위가 넓어질 여지가 넓으며 장기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다"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해 러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러 양국은 정치적 상호 신뢰, 경제적 보완 협력을 지속적으로 풍부하게 해 경제 무역, 에너지, 상호 연결 및 기타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산업 공급만 안전과 안정을 공동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슈스틴 총리는 "러시아는 양국 간 실무 협력의 성장에 만족하며 중국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제무역,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러중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이루기를 발나다"고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최근 간쑤성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필요할 경우 구조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고도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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