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금연을”…복지부, 감정노동자·임산부 ‘맞춤형 금연 상담’ 지침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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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특성에 맞는 고도화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금연 상담사가 개인 특성에 맞춰서 금연 지도를 할 수 있는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 지침서가 발간됐다.
보건당국은 지침서를 잘 활용할 수 있게 지역금연지원센터와 금연 상담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유튜브 채널 '금연길라잡이'를 통해 활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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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특성에 맞는 고도화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금연 상담사가 개인 특성에 맞춰서 금연 지도를 할 수 있는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 지침서가 발간됐다.
금연 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임산부와 감정노동자, 고도 흡연자 등에 맞춤별 상담을 제공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가 소개됐다.
‘임산부 흡연자’ 편에는 임신했거나 임신을 준비하는 흡연 여성에게 전문적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금연을 상담할 수 있는 24회분의 프로그램이 수록됐다. 복지부는 추후 산부인과학회 등과 연계해 의료현장에서 임산부 금연상담을 할 때 지침서를 적극 활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감정노동 흡연자’ 편에서는 서비스직 등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가 스트레스 인지하고 어떻게 관리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지 콘텐츠를 포함시켰다.
흡연량이 많거나 중독 수준이 높은 ‘고도 흡연자’ 편에서는 금연 체험 기회를 통해 담배를 끊고 자신감을 갖는 상담 사례를 수록, 실질적인 예시를 들었다.
보건당국은 지침서를 잘 활용할 수 있게 지역금연지원센터와 금연 상담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유튜브 채널 ‘금연길라잡이’를 통해 활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침서는 전국 보건소와 지역금연지원센터 등 300여개 기관에 책자로 배포되며 ‘금연길라잡이’, ‘금연두드림’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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