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1명 갑질 경험…"처벌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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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이 사회생활에서 '갑질'을 경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무조정실이 오늘(20일) 발표한 '갑질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000명 중 25.7%는 최근 1년 이내에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답자의 79.4%는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논란이 된 갑질 중 본인이나 주변인이 경험한 것으로는 '학부모 갑질'(20.8%)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갑질이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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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이 사회생활에서 '갑질'을 경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무조정실이 오늘(20일) 발표한 '갑질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000명 중 25.7%는 최근 1년 이내에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답자의 79.4%는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갑질에 대한 국민인식도 변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갑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최근에는 갑질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56.4%가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갑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관계로는 ‘직장 내 상급자-하급자 관계’가 36.1%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본사-협력업체 관계’(19.7%), ‘서비스업 이용자-종사자 관계’(14.7%), ‘공공기관-민원인 관계’(14.5%)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장 논란이 된 갑질 중 본인이나 주변인이 경험한 것으로는 '학부모 갑질'(20.8%)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갑질이 언급됐습니다.
정부가 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할 사항으로는 ‘갑질에 대한 처벌강화(30.8%)’, ‘제보자·피해자에 대한 보호강화(26.1%), 관련 법·제도 개선(16.4%) 등이 제시됐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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