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위를 '껑충껑충'...카이스트 로봇이 세운 세계 기록 [지금이뉴스]
YTN 2023. 12. 20. 16:22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사족로봇 '하운드'가 100m 달리기에서 19.87초를 기록해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운드 로봇은 지난 10월 26일 KAIST 대운동장 육상 트랙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m 도착 지점을 19.87초에 통과한 뒤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방법론 가운데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가상 환경에서 훈련된 단일 제어기를 통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하운드는 실내 러닝머신에서도 초속 6.5m의 속도로 달리는 데 성공했는데, 이는 MIT 로봇인 치타2의 기록인 초속 6.4m를 넘은 것으로, 전기 모터 기반의 사족 로봇 가운데 최고 속도를 세워 기네스 기록 인증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하운드를 개발한 KAIST 박해원 교수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사족 보행 로봇과 제어 기술로 세계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ㅣ양훼영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제공ㅣKAIST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도 길거리서 성추행당한 한국 유튜버..."가해자 체포"
- "쉿, 비밀"...SRT 열차 안에서 몰래 흡연 방송한 유튜버 '논란'
- 장애 있는 청소 노동자 조롱한 운동부 중학생들…'출전 정지'
- 경복궁 낙서에 '레이저'까지 동원...쉽지 않은 복구 작업 '난항' [Y녹취록]
- 눈 내린 에버랜드...한국에서 마지막 겨울 만끽하는 푸바오 [포토]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살해 후 시신 훼손' 피의자는 38살 양광준 중령(진)
- 여자친구 흉기 관통해 사망했는데..."스스로 본인 가슴 찔러"
- "수험생 여러분께"...故 송재림, 과거 수능일 미담에 '먹먹' [지금이뉴스]